윤다훈 딸 남경민 결혼 “진짜 한다!”

배우 윤다훈의 딸 남경민이 코로나 19 확산으로 연기했던 결혼식을 올린다.

남경민은 10일 두 살 연상의 동료 배우 윤진식과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당초 7월에 결혼식을 계획했지만 코로나 19 확산 여파로 세 차례 일정을 미뤘다.

결혼식 전날 남경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직도 조심스러운 마음으로 소식을 올린다. 벌써 내일이다"라면서 "식을 두고 매일매일 마음 졸이며, 미뤄지는 과정속에서 많이 속상했다. 이제는 진짜! 한다! 이젠! 해야 한다!"고 결혼 소감을 전했다.

이어 "벌써 식올린 줄 아시던데 아직이다. 미룬 만큼 축하도 두세배 넘게 받았기에 그만큼 알콩달콩 웃음 가득 행복하게 살겠다. 귀한 시간 내서 축하해주러 오시는 분들 미리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윤다훈은 지난 6월에 영화 ‘이번엔 잘 되겠지’ 시사회에서 “딸이 결혼한다. 예쁘게 결혼을 준비하고 있다. 아주 좋은 아들 같은 녀석을 알게 돼서 소주도 한 잔씩 하고 영화 얘기도 많이 하고 있다. 집안에 배우가 3명이다 보니 작품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눈다”며 기쁜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