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전 출전시키고 UCL 패배한 맨시티, 리그 연승 이어간다… 내일 SPOTV NOW 생중계
내일(11일 토요일) 21-22 프리미어리그 맨시티 대 울버햄튼 경기가 펼쳐진다. ‘황소’ 황희찬이 공격포인트와 함께 자신의 가치를 증명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15라운드 왓포드전 승리로 리그 선두에 오른 맨시티는 1위를 지키고자 한다. 3경기 연속 득점이 없는 울버햄튼은 공격진의 시원한 득점포가 필요한 상황이다. 맨시티와 울버햄튼의 맞대결은 내일(11일 토요일) 밤 9시 30분 스포티비 온(SPOTV ON)에서 독점 생중계되며, PC/모바일 생중계는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만날 수 있다.
‘황소’ 황희찬은 최근 6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했지만 쉽게 득점을 만들어내지 못하고 있다. 울버햄튼 입장에서는 이적 이후 4득점을 몰아친 바 있는 황희찬의 침묵이 더욱 아쉽게 다가올 것이다. 황희찬(4골)과 라울 히메네스(3골) 외에는 리그에서 득점을 기록한 공격수가 없기에 황희찬의 부진만을 탓할 수 없는 상황이다. 팀에서 가장 많은 득점포를 터뜨린 황희찬은 맨시티를 상대로 ‘시즌 5호골’에 도전한다.
울버햄튼은 최근 5경기에서 1승 2무 2패으로 저조한 성적을 보이고 있다. 이 기간 3실점 만을 허용하며 준수한 수비를 선보였으나 득점은 히메네스의 1골이 전부였다. 황희찬, 히메네스, 아다마 트라오레, 프란시스코 트린캉과 함께 부상에서 회복한 다니엘 포덴세의 활약이 중요하다. 초라한 득점력을 보여주고 있는 공격진 중 브루노 라즈 감독의 선택을 받을 선수는 누가 될지 관심이 모인다.
리그 5연승 중인 맨시티는 첼시를 제치고 순위표 최상단에 올랐다. 베르나르두 실바와 주앙 칸셀루가 맹활약하며 연승을 이끌었고 ‘에이스’ 케빈 더 브라위너가 부상에서복귀하며 힘을 보탤 예정이다. 맨시티는 주중 UCL 경기를 치렀기에 체력적인 부담을 이겨내는 것이 주요하다. 빡빡한 일정을 치르고 있는 맨시티가 울버햄튼전 승리로 리그 연승을 이어갈 수 있을까.
황희찬이 ‘시즌 5호골’을 신고할 수 있을지 주목되는 맨시티 대 울버햄튼 경기는 내일(11일 토요일) 밤 9시 30분 스포티비 온(SPOTV ON)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생중계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