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세대 대표 주자’ 투모로우바이투게더, ‘MAMA’ 3년 연속 본상 수상

입력 2021-12-12 09: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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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2021 Mnet ASIAN MUSIC AWARDS(이하 ‘2021 MAMA’)’에서 ‘월드와이드 팬스 초이스’ 부문 수상으로 3년 연속 본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는 지난 11일 개최된 ‘2021 MAMA’에서 월드와이드 팬스 초이스(WORLDWIDE FAN’S CHOICE) 부문에서 수상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데뷔 첫 해 ‘2019 MAMA’에서 남자 신인상(BEST NEW MALE ARTIST)과 월드와이드 팬스 초이스(WORLDWIDE FAN’S CHOICE) 상을 받았고, ‘2020 MAMA’에서는 페이보릿 댄스 퍼포먼스 그룹(FAVORITE DANCE PERFORMANCE GROUP)과 월드와이드 팬스 초이스(WORLDWIDE FAN’S CHOICE) 부문에서 수상한 바 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2021 MAMA’에서 큰 상을 받게 해 주셔서 감사하고, 빅히트 뮤직 식구들과 멤버들의 가족분들께도 감사하다. 올해 펼쳤던 ‘혼돈의 장’ 앨범 활동은 저희에게도 의미가 깊은 활동이었는데, 행복하게 함께 활동해 준 멤버들에게도 고맙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들은 “어디서나 응원과 사랑을 보내 주시는 모아 분들께 감사하다. (‘월드와이드 팬스 초이스’ 상은) 이름처럼 모아(MOA)분들이 만들어 주신 상이다. 이 상의 진짜 주인공은 모아분들이라는 걸 알려 드리고 싶다. 모아분들 수상 축하드린다. 내년에는 더 많은 모아분들을 만났으면 좋겠고, 오래오래 함께했으면 한다”라고 팬들을 향한 특별한 감사 인사를 덧붙였다.

이날 시상식에서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BREAK ALL MYSELF’를 주제로 퍼포먼스를 선사했다. 이들은 방송에서는 처음으로 공개하는 ‘Frost’ 무대를 통해 강렬하고 유니크한 퍼포먼스를 펼쳤고, 리패키지 앨범 ‘혼돈의 장: FIGHT OR ESCAPE’의 타이틀곡 ‘LO$ER=LO♡ER’(루저 러버) 무대에서 스탠드 마이크를 활용해 절제된 듯 하지만 에너제틱하면서도 자유분방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특히 ‘Frost’와 ‘LO$ER=LO♡ER’ 무대 사이에 펼친 댄스 브레이크로 글로벌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다섯 멤버는 양쪽 무대를 활용한 페어 안무와 독무 등 다채로운 구성으로 볼거리를 더했고, ‘LO$ER’가 적힌 화폐가 흩날리는 무대 위에서 수많은 댄서들과 역동적인 군무를 펼치며 수준 높은 ‘투모로우바이투게더 표 퍼포먼스’를 완성했다.

한편,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지난 5월 발표한 정규 2집 앨범 ‘혼돈의 장: FREEZE’와 8월 내놓은 리패키지 앨범 ‘혼돈의 장: FIGHT OR ESCAPE’로 각종 글로벌 차트에서 괄목할 성과를 거두며 명실상부 ‘4세대 아이돌 대표주자’로서의 존재감을 입증했다.

이들은 미국 빌보드가 발표한 2021년 연말 결산 차트(YEAR-END CHARTS)에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을 포함, 총 7개 부문에 올랐다. 또한, 두 앨범은 미국을 대표하는 음악 잡지 롤링스톤(Rolling Stone/‘혼돈의 장: FIGHT OR ESCAPE’)과 영국의 음악 매거진 NME(‘혼돈의 장: FREEZE’)가 각각 발표한 ‘올해의 베스트 앨범 TOP50’에 K-팝 아티스트의 앨범으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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