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동혁 감독, 충남아산과 재계약

입력 2021-12-14 09: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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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혁 감독. 사진제공 | 한국프로축구연맹

K리그2(2부) 충남아산이 박동혁 감독(42)과 재계약했다.

충남아산은 “지난달부터 감독 공개 채용을 진행할 결과, 구단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추구하는 방향에 가장 부합한 박동혁 감독이 선임됐다”고 13일 발표했다.

박 감독은 충남아산과 인연이 깊다. 2016년 울산 현대에서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그는 2017년 충남아산의 전신인 아산무궁화 창단 코치를 역임했다. 이어 2018년 아산무궁화 감독 부임 첫해 K리그2 정상에 올랐고, K리그2 감독상을 수상했다. 2020년 충남아산 초대 사령탑에 선임돼 두 시즌을 소화했다. 올 시즌 K리그2 10개 구단 중 8위로 부진했지만, 감독상 후보에 오르는 등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박동혁 감독은 “기회를 주신 아산시민 및 구단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2022시즌은 올해보다 더욱 더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현길 기자 choihg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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