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장생 vs 456, 센언니가 붙었다

입력 2021-12-15 05: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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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동골프TV 일파만파 3탄’ 가수-배우팀 한판대결

가수 이가은 평균 드라이버 비거리 200m
전자 바이올리니스트 서지우와 케미 폭발
연극배우 겸 제작자인 류제희 열정 만점
‘깐부’가 된 이은채, 노래·춤까지 끼 발산
이것이 진정한 ‘스골파’이다. 스크린 골프 파이터!

골프 실력은 기본이다. 미모, 화려한 입담과 개인기까지…. 무엇이든 못 하는 것이 없는 ‘팔방미인’들이다. 골프 전성시대를 맞아 스포츠동아와 빅컬쳐엔터테인먼트가 공동 제작하는 유튜브 골프채널 ‘스동골프TV 일파만파’(일파만파)에서 한판 대결을 펼치고 있는 가수와 배우들이다. 11월17일 예고편이 공개된 이후부터 현재 본편을 통해 이용자들의 시선을 끌고 있는 가수 이가은·서지우, 배우 류제희·이은채가 주인공이다. 게임과 그늘집 토크에 이르기까지 어느 것 하나 뒤질세라 뜨거운 대결에 나선 이들이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다.


● ‘잘 봐! 언니들의 싸움이다!’

가수 이가은은 ‘일파만파’를 통해 오랜만에 얼굴을 드러내 화제다. 1995년 ‘마지막 너를 보내며’로 데뷔한 이가은은 활동명 ‘페이지’로 유명하다. 드라마 ‘로망스’의 주제곡인 ‘이별이 오지 못하게’라는 곡과 또 다른 드라마 ‘다모’의 주제가 ‘단심가’로 당시 음악차트 1위를 휩쓸었다.

내년 새 앨범을 준비 중인 그는 ‘준프로’의 골프 실력을 지녔다. 여성 아마추어 골퍼들의 ‘평생 로망’인 드라이버 평균 비거리 200m를 가볍게 훌쩍 넘긴다. 평소에는 스크린골프연습장에 가지 않지만 오로지 ‘일파만파’를 위해 전날 1시간 이상 연습을 하고 왔다는 그는 비거리를 늘릴 수 있는 ‘팁’도 “연습뿐”이라고 말했다.


이가은과 한 팀을 이루는 서지우는 ‘미녀’ 전자 바이올리니스트다. 2009년 싱글 ‘피버’(Fever)를 포함해 3장의 앨범을 냈고, 2012년 MBC ‘나는 가수다’에서 가수 이영현과 듀엣 무대를 펼쳐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며 시청자 시선을 끌었다.

이런 두 사람이 ‘십장생’이라는 팀 이름을 내걸어 ‘센 언니’들의 정석을 보여주고 있다. 팀 이름의 의미를 과시하듯, 홀마다 ‘십장생’처럼 끈질긴 생명력과 카리스마로 상대팀과 대결하고 있다.


● ‘우리는 다 계획이 있는 456’





‘십장생’만큼이나 강렬하다. 류제희와 이은채는 연기자답게 세계적으로 인기를 끈 ‘오징어게임’ 속 이정재의 참가번호인 ‘456’을 팀명으로 내세웠다.

2010년 드라마 ‘역전의 여왕’으로 데뷔한 류제희는 현재 연극 제작자 겸 배우로 무대에 나서고 있다. 성균관대 대학원에서 연기예술학 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예술학 협동과정 박사 과정을 준비하는 ‘학구파’로 골프에도 그만큼 “진심”이다.


류제희와 ‘깐부’가 된 이은채는 2009년 영화 ‘굿모닝 프레지던트’로 얼굴을 알렸다. 영화 ‘도둑들’과 ‘패션왕’, 드라마 ‘인생은 아름다워’, ‘시크릿 가든’ 등에 출연한 그는 이번 무대에서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성대모사, 노래, 댄스 등 개인기로 자신의 끼를 그야말로 유감없이 과시하고 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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