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민호 “한계를 넘는 것이 내 숙명” [화보]

입력 2021-12-17 03:0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크게보기

송민호 “한계를 넘는 것이 내 숙명” [화보]

지난 7일 세 번째 정규 앨범 “TO INFINITY.”의 타이틀곡 ‘탕!♡(TANG!♡)’으로 화려하게 컴백한 뮤지션 송민호. 그가 마리끌레르 1월호 커버를 장식하며, WFP(유엔세계식량계획, World Food Programme)의 ‘제로헝거’ 메시지를 전했다.

공개된 화보 속 송민호는 스타일리시 하면서 특유의 개성 넘치는 모습으로 화보를 완성했다. 특히 그는 비비드한 컬러의 발렌시아가의 WFP 컬렉션과 가방을 완벽히 소화하며 패션 아이콘다운 면모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인터뷰에서 그는 새 앨범에 대한 힌트이자 음악과 미술을 결합시킨 시도가 담긴 전시 ‘LISTEN TO PIECES’의 기획 의도와 준비 과정에서의 즐거움을 드러냈다. “예전부터 하고 싶었던 기획이었어요. 음악을 즐기는 첫 번째 수단은 청각이지만, 제가 느끼고 표현하고자 한 것들을 시각적으로도 충족시키면 좋겠다는 생각이 있었거든요. 저는 음악도 만들고 그림도 그리니까 이 두 가지를 섞어보면 재미있을 것 같았어요.”

이어 공개된 솔로 정규앨범 ‘”TO INFINITY.”’에 대해선 대중성에 초점을 맞췄다며, 보다 밝고 접근하기 쉬운 방향을 생각하며 작업한 결과라 소개했다. 음반명 ‘”TO INFINITY.”’는 영화 ‘토이스토리’에 나오는 버즈의 명대사 ‘To Infinity, and Beyond!’에서 따온 제목이라며, 무한한 공간 너머로 여행하면서 겪는 다양한 감정과 경험을 음악으로 표현했다는 설명으로 음악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첫 솔로 앨범부터 꾸준히 한계를 두지 않는 방식을 추구하는 것에 대해선 “계속 한계를 넘어서 새로운 것을 추구하고, 기존과 다른 것을 보여줘야 하는 게 저의 숙명이라 생각해요.”라는 대답으로 아티스트로서의 소신과 명확한 기조를 드러냈다.

한계를 뛰어넘어 새로운 세계를 탐험하는 뮤지션 ‘송민호’의 더 많은 화보와 인터뷰, 영상은 ‘마리끌레르’ 1월호와 마리끌레르 웹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