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헬로비전·tvN STORY 예능 ‘칼의 전쟁’은 대한민국 팔도 대표 명인들이 각 지역의 명예를 걸고 향토 음식과 식재료를 소개하기 위한 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20일 방송되는 ‘칼의 전쟁’ 7회에서는 ‘맛짱 너 나와’라는 주제로 팔도 명인들의 요리 대결이 펼쳐진다. 여기에 가수이자 발레무용가인 스테파니가 스페셜 MC로 나설 예정이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생각지도 못한 식재료가 등장해 모두의 눈을 휘둥그레지게 했다. 그 주인공은 다름 아닌 쇠골(소의 뇌). 쇠골은 신선하지 않으면 절대 먹을 수 없는 희귀 식재료로, 공개된 스틸 속에는 싱싱한 쇠골의 비주얼과 함께 놀라서 입을 다물지 못하는 스테파니와 이찬원의 모습이 담겨 시선을 사로잡는다. 더욱이 이때 먹방계의 대모 이영자조차도 “쇠골도 먹어요?”라며 쇠골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는 후문.
이는 앞서 수탉 고환을 준비했던 서울 대표 임성근 명인이 공수한 또 하나의 비장의 식재료로, 그는 “오늘 이거 드시면 (신세계로) 가시는 거예요”라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내 관심을 모았다. 이에 스테파니는 “세상에, 너무 궁금하다”며 대결 내내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고 해 쇠골이 어떤 요리로 탄생 했을지 궁금증이 고조된다. 더욱이 이날 녹화에서는 쇠골 뿐만 아니라 접짝뼈, 돼지 피 등 새로운 식재료들이 등판하며 더욱 치열한 대결이 펼쳐졌다고 전해져, 과연 어떤 요리들이 쏟아져 나올지 주목된다.
그런가 하면 이날 이찬원은 백팀 명인들의 요리 보조로 두 팔을 걷어붙인 가운데, 대체 불가능한 재간둥이 매력으로 팔도 명인들의 마음을 휘어잡았다는 전언이어서 관심이 높아진다. 본인의 노래 ‘편의점’을 열창하며 쌍칼 스킬을 발휘, 쫄깃한 대결에 흥을 더하며 스튜디오에 웃음꽃이 피게 만들었다고. 이에 대체 불가능한 백팀 단장 이찬원의 활약에도 기대감이 증폭된다.
방송은 20일 밤 9시 50분.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