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여행업 디지털 역량강화 온라인 강좌 개설

입력 2021-12-20 13: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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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부터 교육, 회원 가입하면 무료 수강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와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는 여행업계 종사자의 디지털 전환 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 콘텐츠를 개발해 온라인 과정을 개설했다.


20일부터 한국관광공사 관광전문인력 학습 사이트 관광이러닝센터에 ‘여행업계 디지털 역량강화 온라인 교육’ 과정을 신설했다. 여행업계 종사자의 디지털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 콘텐츠의 온라인 과정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관광공사는 3월부터 여행업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수요조사와, 여행시장 분석 및 디지털 전환에 관한 사례조사 등의 준비과정을 진행했다. 또한 관광 및 ICT 부문 전문가들의 협업 방식으로 콘텐츠를 제작해 업계의 디지털 전환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학습 내용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모션그래픽, 시뮬레이션, 미니드라마, 애니메이션, 인터뷰 등 다양한 기법을 적용한 마이크로 러닝(micro-learning) 방식을 도입했다.


20일부터 시작한 교육은 관광 비즈니스 트렌드, 4차 산업 기술과 비즈니스 변화, 사례를 통해 보는 관광업 디지털 전환 전략, DX기반 관광업 비즈니스 모델 추진 전략, 관광업 Owned Media 활용전략, 관광업의 고객경험 설계와 고객가치 제안, 관광업 디지털 전환 추진전략 등 13개 과정이다. 공사는 내년 2월 중순 2차로 구글 애널리틱스 활용, 관광업 디지털마케팅 캠페인, 관광업 모바일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등 34개 과정을 추가 오픈할 예정이다.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과정은 관광이러닝센터 회원가입만 하면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2개월 간 신규 회원가입 이벤트와 교육수료 이벤트도 실시된다.


김경태 한국관광공사 관광인력교육팀장은 “업계의 높은 관심과 수요를 반영, 중장기적인 디지털 전환 대응 역량을 키우고자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며 “향후 다각적인 수요조사를 기반으로 관광이러닝센터와 오프라인을 연계한 수준별 교육을 추가로 개발할 예정”이라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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