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담·한효주, 액션 연기로 새해 극장가 연다

입력 2021-12-22 06: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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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송‘ 박소담·‘해적‘ 한효주, 사진제공|NEW·롯데엔터테인먼트

‘특송‘ 박소담·‘해적‘ 한효주, 사진제공|NEW·롯데엔터테인먼트

박소담, ‘특송’서 자동차 액션 예고
한효주는 ‘해적2’ 통해 검술 등 뽐내
배우 박소담과 한효주가 현란한 액션 연기로 2022년 새해의 문을 활짝 연다. 각각 무협과 자동차 액션 장면으로 ‘걸크러시’의 매력을 한껏 드러내며 스크린을 통해 새로운 한 해 관객과 처음 만난다.

박소담은 내년 1월12일 개봉하는 영화 ‘특송’(감독 박대민·제작 엠픽처스)을 통해 데뷔 이후 처음으로 액션 연기에 도전한다. 특송전문 드라이버가 반송 불가 수하물과 출처 불명의 거액을 우연히 맡게 되면서 벌어지는 추격전을 그린다. 그는 숨 막힐 듯 쫓고 쫓기는 자동차 액션 신을 선보인다. 거침없이 핸들을 돌리는 드라이버의 카리스마까지 더하면서 새로운 면모를 과시할 것으로 보인다. 박소담은 “액션 연기는 순간순간 희열을 느낄 만큼 재미있었다”면서 도전의식에 넘쳐나는 표정이다.

21일 투자배급사 NEW는 ‘특송’이 26일 막을 올리는 네덜란드 로테르담국제영화에 초청됐다고 밝혔다. 영화제 헤르빈 탐스마 프로그래머는 “흥미롭고 유쾌하면서도 긴장감 넘치는 입체적 영화”라면서 박소담이 “극을 완벽하게 이끌어 간다”고 밝혀 그의 연기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

한효주는 내년 설 연휴 극장가 장악을 노린다. 출렁이는 바다 위 해적선을 이끄는 캐릭터로 검술 액션의 현란한 몸놀림을 과시한다. 2014년 866만여 관객을 불러 모은 ‘해적:바다로 간 산적’의 후속편 격인 ‘해적:도깨비 깃발’(감독 김정훈·제작 어뉴, 오스카10스튜디오)을 무대 삼는다. 사라진 왕실의 보물을 손에 쥐려는 해적들 사이에서 냉철한 판단력과 리더십으로 해적단을 이끈다.

한효주는 촬영 전 3개월여 ‘아크로바틱’ 연기와 검술 등 액션 연기 훈련을 꾸준히 받았다. 이미 미국드라마 ‘트레드스톤’에서도 액션 연기를 선보인 그는 그와는 또 다른 화려함으로 스크린에 나설 기세다.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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