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 아이돌’ 별, 별장금→눈물의 댄스 ‘걸그룹 도전기’

입력 2021-12-25 08: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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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별이 웃음과 감동을 넘나드는 걸그룹 도전기를 보여줬다.

별은 지난 24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엄마는 아이돌'에서 일취월장한 댄스 실력으로 호평을 이끌어냈다.

지난 방송에서 별은 선예와 함께 리아킴 팀으로 뭉쳐 메인 댄서 선발 미션을 위한 연습에 돌입했고, 중간 점검 무대 후 눈물을 보여 모두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이날 별과 선예는 총점 43점을 받으며 2위에 올랐고, 별은 "말씀해 주신 것들 다 새겨듣고 최선을 다해서 발전한 모습으로 모두에게 인정받는 퍼포먼스를 준비해서 오겠다"라고 다짐했다.

일상으로 돌아온 별의 모습도 공개됐다. 셀프캠을 켠 별은 "선예가 캐나다에 남편과 아이들을 두고 왔다. 사실 조금 부럽다. 나도 잠시만 혼자 지내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를 지켜보던 하하는 "나도"라고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별은 혼자 지내고 있는 선예를 위해 밑반찬을 만들기 시작했고, 순식간에 반찬을 뚝딱 완성해내며 '별장금'의 면모를 드러냈다. 이후 선예의 집으로 향한 별은 선예와 함께 폭풍 먹방을 펼치는 것은 물론, 여러 이야기를 나누며 한층 더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졌다.

메인 댄서 선발 미션의 날이 밝았고, 별은 연습 중 부상을 당한 선예를 다독이며 든든한 언니의 모습을 보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본 무대가 시작되자 별은 카리스마 넘치면서도 여유 있는 댄스를 선보였고, 배윤정은 "별이 센터에 있는 걸 부담스러워 할 줄 알았는데 연습을 많이 했는지 굉장히 잘했다. 깜짝 놀랐다"라고 칭찬해 별을 감동하게 만들었다.

무대에서 내려온 별은 댄스 크루들과 깊은 포옹을 나눴고, "함께 고생해 준 크루분들 고기 사겠다. 배 터지게 드시게 해드리겠다"라면서도 "집에 싸 가는 건 안된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최종 2위를 차지한 별과 선예는 메인 댄서로 뽑힌 가희와 현쥬니를 진심으로 축하하며 "6명이 꾸려 나갈 시너지가 기대된다. 그 시간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라고 전하며 걸그룹 멤버로서의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한편, 별이 출연하는 tvN '엄마는 아이돌'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사진=tvN '엄마는 아이돌' 방송 화면 캡처]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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