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임직원 봉사단, 연말연시 사회공헌활동 [경마]

입력 2021-12-29 17: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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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 김장김치·난방물품 지원, 안부방문 봉사
한국마사회 임직원 봉사단 ‘렛츠런엔젤스’가 연말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


송철희 회장 직무대행을 비롯한 임직원들은 29일 과천시 취약계층 대상 김장김치 지원 봉사활동을 했다. 이번 김장김치는 10월 임직원들의 언택트 걸음기부 참여를 통해 마련된 것으로 과천시를 포함한 경기남부 취약계층 493가구에게 2000만 원 상당의 김장김치 지원을 진행했다.


렛츠런엔젤스는 2005년부터 16년 째 사랑의 김장 나눔 활동을 정기적으로 하고 있다. 2019년까지는 임직원들이 직접 김장을 담가 취약계층에게 전달했지만, 지난해와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김장김치를 구매한 후 지원, 전달하는 방식으로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한국마사회 임직원 봉사단인 렛츠런엔젤스는 2004년부터 소외계층 지원과 환경정화 활동, 농어촌 지원 등의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올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일부는 비대면으로 진행하였으며, 언택트 걸음기부, 플로깅 이벤트, 헌혈행사 시행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했다.

29일 사랑의 김치 나눔 봉사활동에 나선 한국마사회 송철희 회장직무대행(오른쪽)



한편, 렛츠런엔젤스는 이에 앞서 15일에는 소외계층 고독사 예방을 위한 안부방문 및 난방물품을 지원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금년에도 코로나19 여파로 봉사활동이 쉽지 않았지만 임직원들의 언택트 걸음기부 참여로 마련한 기부금을 활용해 따뜻한 마음을 전달할 수 있었다”며 “코로나19와 한파로 힘든 겨울을 보내고 있는 주변의 이웃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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