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말산업 온라인 교육 콘텐츠 제공 확대 [경마]

입력 2021-12-29 17: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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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운영 무료 교육 플랫폼 케이무크에 공개
한국마사회는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의 원격 수업을 지원하고 말산업 분야 언택트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무료 말산업 교육 콘텐츠를 제작,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 플랫폼인 ‘케이무크’를 통해 제공한다.

케이무크(K-MOOC)는 교육부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평생 교육 사이트다. 2015년 오픈하여 현재 1500여 개의 강의 콘텐츠를 갖춘 무료 교육 플랫폼이다.

한국마사회는 NCS 기반의 말산업 표준 교육과정과 정부 인증 표준 학습교재를 개발해 말산업 교육 현장에 보급했다. 지 해에는 코로나19로 증가한 온라인 교육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마학·마술학 기초 과정’을 케이무크에 최초로 공개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한 원격수업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 고교에 국내 말산업 전문가들이 참여한 유튜브 라이브 강의를 진행했고, 조마삭 훈련법 등 말산업 종사자들의 현장실무능력 향상을 위한 유튜브 강의를 보급하는 등 언택트 교육 환경 기반 조성을 위해 힘썼다.

올해 한국마사회는 말산업 온라인 교육 콘텐츠 추가 개발에 착수해 20일 기초 과목인 ‘말보건관리’와 ‘재활승마’ 기초 콘텐츠를 케이무크에 오픈했다. 말보건관리와 재활승마 기초과정은 7주 과정으로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 교수 및 전문가와 협업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오순민 한국마사회 말산업육성본부장은 “앞으로도 말산업 명품 강의 콘텐츠를 개발하여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나가겠다”며 “우리가 개발한 말산업 온라인 교육 콘텐츠가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 학생과 말산업 종사자, 나아가 말산업에 관심 있는 국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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