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10연승’ 맨시티, 선두 독주 체제 완비 ‘2년 연속 우승?’

입력 2021-12-30 15: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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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벌써 10연승이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무려 10연승 행진을 펼치며 선두 독주 체제를 완비했다.

맨시티는 30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브렌트포드에 위치한 브렌트포드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브렌트포드와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 원정경기를 가졌다.

이날 맨시티는 1-0으로 승리했다. 최근 프리미어리그 10연승. 지난 10월 30일 크리스탈 팰리스전 패배 이후 단 한 번도 패하지 않았다.

이에 맨시티는 16승 2무 2패 승점 50점으로 프리미어리그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2위 첼시와는 8점, 3위 리버풀과는 9점 차이다.

맨시티는 전반 16분 케빈 더 브라위너의 크로스를 필 포든이 밀어 넣으며 비교적 어렵지 않게 1-0 리드를 잡았다.

이후 맨시티는 경기의 주도권을 잡고 추가골을 노렸으나 브렌트포드의 골문은 쉽게 열리지 않았다. 물론 경기의 주도권은 내주지 않았다.

전반을 1-0으로 앞선 맨시티는 후반에도 경기를 주도한 끝에 1-0 승리를 확정지었다. 추가골을 넣지 못한 것이 아쉬움으로 남았다.

맨시티는 시즌 첫 경기 토트넘 홋스퍼전에서 0-1로 패했으나 이후 8경기에서 6승 2무로 저력을 자랑했고, 크리스탈 팰리스전 패배 이후 다시 10연승을 달렸다.

이미 리그 우승은 맨시티의 것이라는 예상도 나오고 있다. 맨시티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 체제에서 그만큼 안정된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케빈 더 브라위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제 맨시티는 이듬해 1월 1일 아스날, 1월 15일 첼시와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펼친다. 빅 클럽들을 상대로 11연승, 12연승까지 내달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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