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개장 먹고 쓰러진 백종원 “국물 맛 죽여줘” (백종원 클라쓰)

입력 2022-01-24 20: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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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KBS 2TV 〈백종원 클라쓰〉

백종원이 육개장 맛을 보고 쓰러졌다.

오늘(24일) KBS2 ‘백종원 클라쓰’에서는 따끈하고 얼큰한 맛이 일품인 육개장 수업이 펼쳐졌다.

이날 백종원은 한겨울 야외 촬영으로 고생하는 제작진까지 배려해 거대한 가마솥이 가득 차서 넘칠 정도로 엄청난 고기와 뼈를 넣어 100인분의 초대형 육개장을 준비했다.

두 시간 동안 푹 끓여내 고기의 진한 맛이 제대로 우러난 진국에 성시경은 “설렁탕 맛집보다 더 맛있다”고 극찬해 모두의 기대를 한껏 높였다.

이후 소의 두태기름을 이용해 만든 고추기름으로 풍미를 한껏 끌어올린 백종원표 육개장은 식욕을 자극하는 빨간색 비주얼과 압도적인 향기로 오감을 자극했다.

마침내 완성에 가까워진 육개장의 맛을 보던 백종원은 갑자기 제자리에서 주저 앉아버려 새내기들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를 보고 방송을 위해 오버한다고 생각한 성시경은 "내가 솔직한 감상을 말해주겠다"고 나섰지만 맛을 본 후 "장난 아니다"라며 찐 감탄사를 연발했다.

한편, 백종원은 가마솥에서 고기가 익는 동안 불고기 거리를 이용해 집에서 간편하게 만들 수 있는 초간단 육전 레시피도 전수했다. 여기에 성시경은 대가의 비법으로 육전의 고소함을 업그레이드시키는가 하면 육전을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양념장까지 선보였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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