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방송 화면 캡처]
국가단 박창근, 김동현, 이솔로몬은 3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의 '특선라이브' 코너에 게스트로 출연해 명품 라이브와 재치 있는 입담을 선보였다.
이날 '컬투쇼'에 첫 출연한 박창근, 김동현, 이솔로몬은 시작부터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박창근은 "공중파 라디오에 처음 나왔다. 이런 날이 오네요"라며 감격했고, 김동현은 "라디오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프로그램이 '컬투쇼'였다. 이 자리에 앉아있는 게 믿기지 않는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세 사람은 먼저 TV CHOSUN '내일은 국민가수(이하 '국민가수')' 종영 이후 근황을 공유했다. 박창근은 "'국민가수'가 끝난 뒤에 더 정신없다"고 털어놨고, 김동현은 "경연 때는 경연 무대만 준비하면 됐었는데 지금은 인터뷰를 포함한 많은 스케줄이 생겼다. 이제야 조금 정신이 드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또 오는 26일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진행되는 '2022년 내일은 국민가수 전국투어 콘서트-"탄생! 국가단"'에 대한 소식도 전했다. 특히 서울 공연은 초고속으로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고 밝혀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다. 여기에 국가단 뿐만 아니라 화제의 참가자들까지 풍성한 공연을 준비 중이라며 기대감을 높였다.
'국민가수' TOP3에 빛나는 세 사람은 고품격 라이브 무대로 귀 호강을 선사했다. 이솔로몬은 백지영의 '사랑 안해'를, 김동현은 박완규의 '비밀'을, 박창근은 故 김광석의 '그날들'을 부르며 경연의 감동을 재현했다.
노래가 끝난 뒤 김태균과 황치열은 "이솔로몬은 중저음 톤인데도 후반에 폭발적인 고음이 훌륭하다"고 찬사했다. 또 김동현을 향해 "깔끔하고 시원하고 동치미 한 사발 먹은 느낌이다", 박창근에게는 "故김광석 씨가 살아 돌아온 줄 알았다. 소리가 정말 단단하다"며 감탄을 표했다. 청취자들 또한 실시간 댓글과 문자로 뜨겁게 호응했다.
국가단은 오는 26일 오후 2시와 7시, 27일 오후 1시와 6시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22년 내일은 국민가수 전국투어 콘서트-"탄생! 국가단"'을 앞두고 있다. 또한 3월 12일 일산 킨텍스, 3월 19일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 3월 26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도 개최되며, 현재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