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인피니트(INFINITE) 남우현이 뮤지컬 \'잭 더 리퍼\' 서울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남우현은 지난 4일 오후 7시 서울 서초구 한전아트센터에서 열린 무대를 끝으로 2개월 간의 뮤지컬 \'잭 더 리퍼\' 서울 공연을 마무리했다.

남우현은 \'잭 더 리퍼\'에서 의협심이 강하지만 사랑하는 여인을 위해 살인마 잭과 위험한 거래를 하는 외과의사 다니엘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다니엘과 200% 이상의 싱크로율로 호평을 얻은 남우현은 다니엘이 잭과 얽히면서 겪는 고뇌와 복잡한 심리 변화 등 입체적인 감정선을 섬세한 연기로 그려내며 대체불가한 캐릭터 소화력을 증명했다.

또 남우현은 독보적인 가창력을 발휘하며 모든 넘버를 완벽히 소화해 극의 몰입도를 한껏 높인 것은 물론, 한 단계 더 성장한 무대 장악력으로 관객의 뜨거운 박수를 이끌어냈다.

\'잭 더 리퍼\' 서울 공연을 완벽히 마친 남우현은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힘든 시기에도 함께해주신 모든 스태프분들, 관객분들, 배우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고 또 감사하다. \'잭 더 리퍼\'의 다니엘로 여러분과 만나서 정말 행복했다. 서울 공연은 끝났지만 지방에서 또 함께 한다는 것 잊지 말아달라"는 소감을 전했다.

\'믿고 보는\' 뮤지컬 배우의 저력을 여실히 입증한 남우현은 \'잭 더 리퍼\'로 익산, 대구, 부산, 성남 등에서 관객과 만남을 이어갈 예정이다.

사진=울림엔터테인먼트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