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동호회도…” 송소희 축구에 美쳤다 (라스)

입력 2022-02-09 21: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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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에 중독된 송소희가 직장인 축구동호회 활동 경력부터 해외 축구팀을 향한 팬심까지 고백한다.

9일 방송 예정인 MBC ‘라디오스타’에는 ‘소리꾼 도시 여자들’ 특집으로 김소현, 이영현, 선예, 송소희, 황소윤이 출연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천재 국악소녀’로 이름을 알린 경기민요 소리꾼 송소희는 최근 SBS ‘골 때리는 그녀들’(약칭 골때녀)에서 뛰어난 축구 실력으로 반전 매력을 뽐내며 새소년 황소윤과 활약 중이다. 송소희는 “‘골때녀’ 출연 전부터 직장인 축구동호회에서 활동했다”라며 반전 이력을 들려준다.

송소희는 축구 선수로 뛰는 것뿐만 아니라 해외 축구리그를 줄곧 챙겨보는 열혈팬이라며 “머리로는 토트넘, 가슴으로는 맨시티를 좋아한다”고 고백한다. 또한, 송소희는 본업인 ‘국악인’ 에피소드도 들려준다. 송소희는 가진 한복만 200여 벌이라며 “무대에서 이 무늬는 절대 피한다”는 뜻밖의 사연을 들려준다.

송소희는 “‘라디오스타’ 출연이 인생의 변곡점었다”며 “MC 한 마디에 방송 인생이 180도 달라졌다”고 말한다. 송소희는 ‘라디오스타’ 첫 출연인 황소윤을 위해 “나만 믿고 따라 와!”라고 자신만만함도 보여준다.
‘골때녀’로 예능까지 접수 중인 황소윤은 “‘라디오스타’ 출연을 앞두고 고민에 빠져 있었다”고 이야기한다. 또 송소희 리드를 넘어 MC 김구라를 움찔하게 하는 예능감과 입담으로 자랑할 예정이다. 황소윤은 새소년 활동으로 유명 아티스트들 마음을 사로잡은 비화도 공개한다. 세계적 아티스트 류이치 사카모토와 나이 차를 뛰어넘어 ‘밥 친구’가 된 사연부터 SNS로 팀이 모인 ‘MZ세대 밴드 결성법’까지 이야기한다.
방송은 9일 수요일 밤 10시 30분.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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