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호 소집해제…엑소 리더 컴백 (전문)[공식]

입력 2022-02-14 09: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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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호 소집해제…엑소 리더 컴백 (전문)[공식]

엑소 리더 수호(김준면)가 팬들 곁으로 돌아왔다.

수호는 14일 새벽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직접 쓴 손편지와 전문을 공개했다. 그는 “드디어 2022년 2월 14일 오늘부로 소집해제 했다. 우선 EXO-L(팬덤)이 가장 보고 싶었다는 말을 먼저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수호는 “복무 기간 동안 여러분들과 조금은 떨어져 지냈지만 덕분에 EXO-L을 더 많이 생각할 수 있었던 뜻 깊은 시간이었다. 1년 9개월이란 기간 동안 여러분들과 멤버들이 너무 보고 싶어 꿈에서도 콘서트를 한 적도 있었다”면서 “하루빨리 이 시간을 뛰어넘어 무대에서 여러분을 만나고 싶었나 보다”고 고백했다.

그는 “그래도 또 이런 시간들이 있었기에 ‘기다림조차 행복하다면 사랑이지’라는 내 말처럼 기다림의 시간이 우리의 마음을 더 깊어지게 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한다. 그래도 이제는 다시 떨어지지 말아요 우리! 안을 수만 있다면 꼭 안고 놔주지 않을 거야”라고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수호는 “지금 이 순간부터 우리 EXO-L을 위한 선물을 준비하고 있다. 나를 기다린 보람이 느껴지는 선물이 되기를 바라겠다. 한동안 오래 보지 못한 만큼 이제는 더 많이 자주 봐요 우리 약속! We are one EXO 사랑하자!”라고 전했다.

시우민, 디오에 이어 엑소에서 세 번째로 국방에 의무에 나섰던 수호. 그는 2020년 5월 육군훈련소에 입소,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했다. 현재 찬열, 백현, 첸이 복무 중이며 카이와 세훈은 입대를 앞두고 있다. 레이는 중국인으로 병역 의무가 없다.


수호 손편지 전문

여러분 안녕하세요. EXO 리더 수호 김준면입니다. 드디어 제가 2022년 2월 14일 오늘부로 소집해제를 했습니다! 우선 EXO-L이 가장 보고 싶었다는 말을 먼저 전하고 싶네요. 복무 기간 동안 여러분들과 조금은 떨어져 지냈지만 덕분에 EXO-L을 더 많이 생각할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1년 9개월이란 기간 동안 여러분들과 멤버들이 너무 보고 싶어 꿈에서도 콘서트를 한 적도 있었는데..ㅎㅎ 하루빨리 이 시간을 뛰어넘어 무대에서 여러분을 만나고 싶었나 봐요. 그래도 또 이런 시간들이 있었기에 ‘기다림조차 행복하다면 사랑이지’라는 제 말처럼 기다림의 시간이 우리의 마음을 더 깊어지게 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합니다. 그래도 이제는 다시 떨어지지 말아요 우리! 안을 수만 있다면 꼬옥 안고 놔주지 않을 고야😭🙄저는 지금 이 순간부터 우리 EXO-L을 위한 선물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저를 기다린 보람이 느껴지는 선물이 되기를 바랄게요. 한동안 오래 보지 못한 만큼 이제는 더 많이 자주 봐요 우리 약속!!!!!! We are one EXO 사랑하자!

From. SUHO

P.S I miss your silver light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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