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부대2’ PD “시즌1은 반쪽자리, HID 합류 영광스러워”

입력 2022-02-22 14: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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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부대2’ PD “시즌1은 반쪽자리, HID 합류 영광스러워”

‘강철부대2’ 이원웅 PD가 시즌2의 관전 포인트와 부대 선발 기준을 밝혔다.

이 PD는 22일 오후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 ‘강철부대2’ 제작발표회에서 “시즌1이 잘 돼 행복한 부담을 느꼈다”면서 “시즌1을 하면서 다른 예능과 다르게 시청자들이 더 몰입하는 포인트를 발견했다. 공정성이나 미션의 수준에 대해 고민하면서 만들었고 미진함이 없도록 많이 준비했으니 그 부분을 염두에 두고 봐주시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부대 선발 기준에 대해 “시즌1 때는 반쪽자리 ‘강철부대’였다. 육군 아니면 해군의 영역에서만 선발했는데 이번에 공군 한 팀과 국군정보사령부까지 합류하며 8팀으로 완성됐다”며 “특히 국군정보사령부는 너무나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이분들이 베일에 싸여있고 미디어에 조명 받는 것에 부담을 느끼고 있더라. 시즌1 때 촬영 직전에 불발됐는데 시즌2에 모시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 PD는 시즌1 때 화제를 모은 육준서도 언급했다. 그는 “처음 만났을 때 충격을 받았지만 이렇게 많은 분들이 좋아할 거라고는 생각 못했다. 시즌1 때는 몇몇 팀이 인기를 독차지했지만 이번에는 많은 분들이 나오고 입체적이고 다양한 부대원들이 나온다. ‘제2의 육준서’ ‘제2의 황충원’ 등의 표현은 죄송스럽다. 새로운 스타를 찾으면서 보면 재밌을 것 같다”고 전했다.

지난해 시즌1에 이어 돌아온 ‘강철부대2’는 최정예 특수부대 출신 예비역들이 팀을 이뤄 각 부대의 명예를 걸고 싸우는 밀리터리 팀 서바이벌 프로그램. 이번 시즌에는 2개의 부대가 추가 출전, 기존 참가부대인 특전사(특수전사령부), 해병대수색대, 707(제 707 특수임무단), SDT(군사경찰특임대), SSU(해군 해난구조전대), UDT(해군특수전전단)와 신규 참가부대인 SART(특수탐색구조대대), 모든 것이 베일에 가려진 HID(국군정보사령부특임대)까지 총 8개의 부대가 도전장을 내밀었다. MC로는 김성주, 김희철, 장동민, 김동현, 최영재가 다시 뭉쳤으며 아이브 안유진이 새롭게 합류했다. 22일(오늘) 밤 9시 20분 SKY채널과 채널A에서 첫 방송.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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