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검사 도베르만’ 안보현 “군복만 세 번째, 잘 맞아”

배우 안보현이 다시 군복을 입은 소감을 밝혔다.

안보현은 23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tvN 새 월화드라마 ‘군검사 도베르만’ 제작발표회에서 “현역으로 만기 전역하기도 했고 드라마 ‘태양의 후예’도 해서 세 번째로 군복을 입었다. 감회가 새롭더라”고 말했다.

그는 “‘군검사 도베르만’에서 군복도 입고 제복도 입고 검사복도 입으면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어서 신기했다”며 “현역으로 돌아간다는 마음으로 머리를 짧게 자르고 도전정신으로 임했다. 군인의 강직함을 보여주고자 디테일을 살리기 위해 노력했다”고 털어놨다.

안보현은 과거 군생활을 떠올리며 “현역 때도 군 계급 체계가 잘 맞았고 복무 기간 편하기도 했다. 군복을 입고 있는 것도 사복보다 편하더라. 현장에 갈 때마다 즐거운 마음으로 임하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군검사 도베르만’은 돈을 위해 군검사가 된 도배만(안보현)과 복수를 위해 군검사가 된 차우인(조보아)이 만나 군대 내의 검고 썩은 악을 타파하며 진짜 군검사로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리는 밀리터리 법정 활극. ‘리멤버-아들이 전쟁’ ‘무법 변호사’ 윤현호 작가와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 ‘배드파파’ ‘십시일반’ 진창규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28일(월) 밤 10시 30분 첫 방송.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