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대헌. 사진=오메가

황대헌. 사진=오메가


[동아닷컴]

이번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한국 선수단에게 첫 번째 금메달을 안긴 황대헌(23)이 특별한 선물을 받았다.

올림픽 공식 타임키퍼 오메가는 23일 황대헌에게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스페셜 에디션 시마스터 아쿠아테라 ‘베이징 2022’를 증정했다고 전했다.

황대헌은 지난 9일 펼쳐진 대회 쇼트트랙 남자 15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1000m의 아쉬움을 딛고 획득한 첫 금메달.

특별한 선물을 받은 황대헌은 “이렇게 특별한 시계의 주인공이 돼 기쁘다”면서 “다음 올림픽에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오메가는 지난 2012 런던올림픽부터 올림픽 첫 금메달리스트에게 시계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가졌다. 2012 런던 대회 때는 사격의 진종오가 받았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도 첫 금메달을 획득하는 남녀 선수에게 오메가의 ‘베이징 2022’ 올림픽 에디션 시계를 증정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그 주인공은 황대헌과 최민정(24). 특별한 의미가 담긴 오메가 시계의 또 다른 주인공인 최민정의 증정식은 오는 25일 진행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