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손 전용 클럽’을 선보인 오락79(ORAC79) 골프 클럽. 사진제공 | 1879골프
왼손잡이 중 상당수는 골프를 시작할 때부터 설움을 겪는다. 연습장에서도 타석을 찾기 힘들고, 무엇보다 왼손잡이용 클럽 구매가 쉽지 않다. 여기에 레슨 프로도 찾기 힘들다. 이런 탓에 왼손잡이임에도 부득이하게 오른손 골퍼가 되는 경우가 많다.
국산 프리미엄 골프 브랜드 1879골프가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왼손 클럽을 사용하는 골퍼들을 위해 ‘왼손 전용 오락79(ORAC79) 골프 클럽’을 출시한 것도 왼손 골퍼들의 아쉬움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해서다.
오락79 골프 클럽은 블랙 앤 화이트 콘셉트로 심플하고 세련된 디자인에 1879 골프 클럽의 노하우를 그대로 적용해 기능적인 면에서도 최고의 퍼포먼스를 제공한다.
구성은 드라이버, 우드(3·5번), 아이언 8개 세트(5~9번·PW·AW·SW), 말렛 퍼터, 고급 헤드커버와 캐디백이 포함돼 있다.
또 피팅 전용 클럽인 오락79 골프클럽은 유통 구조를 파괴해 고객에게 최대의 혜택을 부여하고 클럽의 기능성을 강화하기 위해 1879프로를 통해서만 판매한다.
1879골프 이동현 회장은 “최근 20~30대 젊은 층 골퍼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전체 골프 인구 중 26.5%를 MZ세대가 차지할 정도”라며 “나만의 개성을 추구하는 2030 MZ세대 골퍼들의 니즈 뿐만 아니라 왼손 골퍼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소비자의 요구에 맞춰 피팅과 고객 서비스를 결합, 새로운 시장을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