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현주, 임시완에게 서늘한 경고 “후회할거다” (트레이서)

입력 2022-03-11 22: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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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MBC

MBC 금토드라마 '트레이서' 임시완이 위태로운 선택의 갈림길에 섰다.

11일 MBC 금토드라마 ‘트레이서’(극본 김현정 / 연출 이승영) 12회에서는 중앙지방국세청장 인태준(손현주 분)을 끌어내릴 결정적 증거를 두고 조사 강행과 포기 사이에서 갈등하는 조세 5국 팀장 황동주(임시완 분)와 조세 5국장 오영(박용우 분)의 공조가 계속됐다.

오영은 망설이는 황동주를 다그쳤고 이에 황동주는 조사관 서혜영(고아성 분)에게 조언을 구하고, '맡을 만한 일이냐'는 질문에 “해야 되는 일이죠”라고 대답하며 의지를 다잡았다. 마침내 결정을 내린 듯 조사를 시작하겠다고 선언하는 그의 모습에서 남다른 결의가 느껴져 흥미를 자극했다.

그러나 인태준 역시 물러서지 않고 황동주를 향해 섬뜩한 경고를 했다. 인태준은 표정 변화 없는 얼굴로 “여기까지만 해. 아마 후회하게 될 거다”라고 충고의 말을 전하지만, 황동주 역시 “제 손에 청장님을 칠 칼이 쥐어져 있는데도요?”라며 조금도 물러서지 않아 팽팽한 긴장감을 자아냈다.

이어 황동주와 오영이 위기에 직면한 듯한 상황이 전개돼 손에 땀을 쥐게 했다. 오영은 그들이 함정에 빠졌다는 것을 알아챈 후 당장 철수할 것을 지시하고, 황동주 또한 급히 어딘가로 달려가며 초조한 마음을 드러냈다. 또 누군가 추락하는 장면을 목격하는 오영의 모습도 포착돼 충격적인 전개를 예감케 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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