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오마이걸이 성적에 대한 부담감은 없다고 고백했다.
효정은 28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두 번째 정규 앨범 ‘Real Love’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앨범을 준비할 때 그 과정이 얼마나 즐거웠는지, 앨범에 대해 이해를 잘 했는지에 중점을 둔다”고 말했다. 그는 “데뷔 때부터 차근차근 올라왔기 때문에 성적에는 연연하지 않는다. ‘우리 이번에도 해보자’ ‘우리 노래를 보여주자’는 마음으로 한다. 이번에도 책임감을 가지고 열심히 해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미미는 “솔직히 성적에 대해 욕심은 늘 나지만 부담감은 전혀 없다. 결과를 중요시하면 안 된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이라면서 “공백기에 멤버들의 개인 스케줄이 굉장히 많았다. 함께 맞춰볼 시간이 적었지만 그 안에서도 최선을 다했다. 잘 할 것이라는 멤버들에 대한 믿음이 있기 때문에 결과를 생각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번 앨범은 오마이걸이 2019년 발표한 첫 정규 앨범 ‘THE FIFTH SEASON’ 이후 약 3년 만에 선보이는 정규 앨범이다. 총 10개 트랙이 수록된 가운데 타이틀곡 ‘Real Love’은 사랑에 빠진 순간 주위를 둘러싼 모든 것들이 낯설고 이국적으로 느껴지는 그 특별한 순간을 담은 곡이다. 한층 성장한 오마이걸을 만날 수 있는 새 앨범은 오후 6시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