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하성(27·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올 시범경기 타율 4할대에 올랐다.
김하성은 30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스타디움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2022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5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2회 2루 땅볼로 물러난 김하성은 4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선발 카를로스 론돈으로부터 우전 안타를 때려냈다.
김하성은 7회에는 선두타자로 나서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후속 빅터 카라티니의 2루타 때 홈인, 득점도 올렸다.
김하성은 곧이은 수비 때 대수비와 교체되며 이날 경기를 마쳤다.
이날 안타를 추가한 김하성은 시범경기 타율 0.400(15타수 6안타)을 기록했다. 홈런은 아직 때려내지 못했다.
한편, 경기는 샌프란시스코가 11-6으로 승리했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