푹 눌러 썼을뿐인데 ‘힙스터’…‘버킷햇 매직’에 빠진 스타들 [원픽! 오늘 뭐 입지?]

입력 2022-03-31 06: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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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효연

지수·효연 

무심하게 푹 눌러쓴 버킷햇 하나만으로도 ‘힙스터’ 등극이다. 민낯도 문제없이 가릴 수 있다. 소재에 따라 때로는 시크하게, 또 때로는 사랑스러움 매력까지 연출할 수 있다.

몰려드는 팬들의 시선을 따돌리고 빠르게 이동해야 하는 아이돌 스타들에게 버킷햇은 필수 아이템 중 하나다. 글로벌 그룹 방탄소년단 정국은 블랙 버킷햇과 블랙 마스크로 ‘아이돌룩’을 완성했다. 아이유 역시 헝가리에서 영화 촬영을 마치고 입국하는 길에 블랙 버킷햇으로 중무장했다.

버킷햇과 다른 액세서리를 매치하면 또 다른 느낌을 낼 수 있다. 블랙핑크 지수는 레드 버킷햇에 빅 사이즈 안경을 매치해 귀여운 느낌을 살렸다. 소녀시대 효연은 버킷햇에 짙은 선글라스, 실버 목걸이까지 ‘힙’하게 소화했다.

니트 소재의 버킷햇을 선택한다면 포근한 분위기를 낼 수 있다. 가수 던은 화이트 니트 버킷햇에 민트 스웨터를 입고 모자부터 상의까지 옷 블랙으로 맞춰 입은 여자친구 현아와 상반되는 패션을 완성했다. 같은 화이트 니트 소재라도 송가인은 굵게 뜬 디테일이 돋보이는 버킷햇을 택해 특유의 사랑스러운 매력을 더했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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