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채은, ‘학폭 가해자’ 소름끼치는 연기…눈도장 쾅 (내일)

입력 2022-04-03 18: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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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채은이 학교 폭력(약칭 학폭) 가해자로 분했다.
김채은은 2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내일’(연출 김태윤, 성치욱 극본 박란 박자경 김유진)에서 인기 웹툰 작가 김혜원 캐릭터로 등장했다.

김혜원은 학폭 가해자다. 학창 시절 노은비(조인 분)에게 무자비한 폭행과 폭언을 쏟아낸 인물. 우유를 쏟는가 하면 “내가 볼펜 딸깍거릴 때마다 웃으라”며 시쳇말로 가스라이팅까지 일삼는 사람이길 포기한 캐릭터다.
이런 김혜원을 오롯이 연기한 김채은 매력이 빛났다. 악역을 보는 사람까지 소름 끼칠 정도로 잘 소화한 김채은은 범상치 않은 연기력으로 극적 몰입도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tvN ‘드라마 스테이지 2021-대리인간’을 비롯해 다수 드라마에서 얼굴을 알린 김채은은 이번에 짧은 에피소드에서도 존재감을 빛내며 신스틸러로서 역할을 톡톡히 했다.

이런 김채은 활약에 관심이 쏠린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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