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세찬 “남주혁 스타일”→양세형 “진짜 싫다” (구해줘홈즈)

입력 2022-04-03 22: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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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방송되는 MBC ‘구해줘! 홈즈’(약칭 ‘홈즈’)는 3주년 특집 제 2탄으로 ‘경기남부 지역의 전원주택 찾기’가 그려진다.

제작진에 따르면 먼저 ‘인테리어 팀’에는 장동민과 배우 김혜은, 인테리어 전문가 조희선이 출격한다. 양세찬은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의 김혜은 출연 소식에 극 중 ‘남주혁 스타일’로 한껏 차려입고 등장한다. 이를 지켜보던 양세형은 “진짜 보기 싫네요”라고 친동생에게도 자비가 없음을 드러낸다.

‘인테리어 팀’ 세 사람은 자신들을 ‘김장조’라고 부르며, 친남매 못지않은 호흡으로 ‘베스트 코디’에 도전한다고 소감을 밝힌다. 그동안 ‘홈즈’에서 ‘어르신 코디’ 담당을 맡았던 장동민은 “우리 셋의 나이를 합치면 149살이다. 이번에도 어르신들을 잘 모시고 힘내볼게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세 사람은 경기도 광주시로 향한다. 장동민은 광주를 소개하며, 그동안 서울 인근, 마당 넓은 집을 원할 때마다 소개됐던 곳이라고 말한다. 김혜은 역시, 광주는 서울·분당으로 출·퇴근이 쉬울뿐만 아니라, 전원주택 초보들에겐 살기 좋은 곳이라고 말한다.

‘인테리어 팀’이 소개한 매물은 넓은 잔디 마당이 돋보이는 전원주택으로 현관으로 가는 징검다리가 눈길을 끈다. 이에 붐은 “징검다리 밑에 고여 있는 물에서 모기가 출몰한다”고 지적하자, 장동민은 “미꾸라지 한 마리면 해결된다”고 말한다. 그는 미꾸라지가 모기 유충의 포식자라며 미꾸라지를 풀어 놓으면 말끔히 해결된다고 말한다.

세 사람은 매물을 소개하는 과정에서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를 패러디한다. 장동민과 조희선 소장은 각각 나희도 역의 김태리와 고유림 역의 김지연(우주소녀 보나)로 분했으며, 심판으로 분한 김혜은의 진행에 따라 진검승부를 펼친다.

화이트 앤 우드 톤의 거실은 따뜻하면서 세련됐으며, ‘ㄱ’자 통창 밖으로 나가면 마당과 연결된 야외 테라스가 등장한다. 또 감각적인 주방은 각종 인테리어 자재가 유럽산으로 알려져 모두를 놀라게 한다. 특히 프랑스산 콘센트를 본 스튜디오의 코디들은 신기함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방송은 3일 밤 10시 35분. ​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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