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FC, ㈜태왕과 공동개최 협약…노기원 회장, ‘굽네 로드FC 060’ 대회장 맡아

입력 2022-04-06 13: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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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 정문홍 회장(왼쪽)과 ㈜태왕 노기원 회장이 5일 대구에 위치한 ㈜태왕의 본사에서 굽네 로드FC 060 대회 공동개최 협약에 사인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로드FC

로드FC와 ㈜태왕이 ‘굽네 로드FC 060’을 공동개최하기로 합의했다.

로드FC는 5일 대구에 위치한 ㈜태왕 본사에서 ‘굽네 로드FC 060’ 대회의 공동개최를 위한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로드FC 정문홍 회장과 ㈜태왕 노기원 회장이 참석해 5월 14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릴 대회의 공동개최에 합의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노 회장은 로드FC 대구 대회장을 맡는다.

㈜태왕은 대구에 본사를 두고 지역과 함께 성장해온 대표적 향토기업으로 고용친화기업, 최고일자리 기업 등의 인증을 국가기관으로부터 받았다. 선진경영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중견 건설회사다.

사내 자발적 봉사조직인 ‘아너스 봉사단’을 필두로 ‘사랑의 연탄나눔’, ‘사랑의 쌀 전달’ 등 지역사회 환원에 앞장서고 있으며, 제18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를 후원하고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또 지역 최초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소속 선수들로 구성된 ‘태왕아너스 골프단’을 창단하는 등 문화·예술·체육계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 범위를 넓히고 있다. 최근 대구상공회의소에서 선정한 ‘2022년 대구산업대상’에서 경영 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등 지속가능한 경영과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노 회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장기화로 경기뿐 아니라 문화·예술·체육계를 비롯한 사회 전반의 기부나 봉사활동도 줄어들었다”며 “이럴 때 일수록 지역민과 어려운 이웃을 위한 활동이 활발히 이뤄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받은 사랑을 돌려드리는 방법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로드FC 후원을 통해 대구지역 스포츠문화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굽네 로드FC 060’ 공동개최 소감을 밝혔다.

이번 대회에선 챔피언 박해진과 도전자 김수철의 페더급 타이틀전, 권아솔과 설영호의 복싱 스페셜 매치, 문제훈과 장익환의 밴텀급 매치 등이 펼쳐진다.

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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