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트홈’ 퓨전엠씨VS‘지금 우리 학교는’ 진조크루, 무대 찢어 (‘쇼다운’)

입력 2022-04-08 22: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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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 JTBC 댄스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다운> 선공개 영상 캡처

JTBC 댄스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다운’이 스릴 넘치는 2라운드 경연을 예고했다.

오늘(8일) ‘쇼다운’(연출 이창우)에서는 2라운드 K-콘텐츠 퍼포먼스 대결이 시작된다. 대한민국을 세계에 알린 K-POP, K-드라마, K-무비를 오마주한 8크루의 브레이킹 퍼포먼스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그런 가운데 퓨전엠씨와 진조크루의 맞대결 영상이 선공개됐다. 영상 속 전 세계를 사로잡은 K-크리처물 ‘스위트홈’을 선택한 퓨전엠씨는 괴물을 피해 필사적으로 도망치는 주인공을 역동적으로 표현하며 보는 이들의 심장을 요동치게 만들고 있다.

특히 루나틱의 시그니처 천국의 계단과 결국 바이러스에 감염된 주인공이 피를 토하는 엔딩포즈가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스위트홈’의 콘셉트를 제대로 살린 퓨전엠씨의 고퀄리티 무대를 지켜본 다른 크루원들은 “그냥 작품이었다”, “찢었다”는 격한 반응을 했다.

다음으로 빈틈없이 완벽한 조직적 스타일의 진조크루는 세계적인 열풍을 불러일으킨 K-좀비물 ‘지금 우리 학교는’을 그대로 옮겨온 것 같은 무대로 탄성을 자아낸다. 책상, 의자, 고깔을 활용한 퍼포먼스로 작품 속 장면을 연상케 하며 마치 ‘지금 우리 학교는’을 보고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 것.

모닥불 퍼포먼스로 엔딩을 장식한 진조크루의 무대에 “진조크루답게 잘 풀어냈다”, “드라마 안 봤는데 본 거 같다”는 등 다른 크루원들의 극찬이 이어졌다.

두 크루 모두 각자의 스타일대로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사했기에 결과를 예측하기 힘든 상황. 과연 퓨전엠씨와 진조크루 중 3라운드에 진출할 크루는 누구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쇼다운’은 오늘(8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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