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 ‘위믹스 2022 KPGA 프로골프 구단 리그’ 출범

입력 2022-04-20 15:2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크게보기

한국프로골프협회(KPGA)가 프로골프 구단 리그의 힘찬 첫발을 내딛었다.

KPGA는 20일 서울 강남구에 있는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오키드룸에서 16개 구단이 참여한 가운데 ‘위믹스 2022 KPGA 프로골프 구단 리그’ 출범식을 진행했다.

타이틀 스폰서 위메이드를 비롯해 금강주택, 대보그룹, 도휘에드가, 무궁화신탁, 신한금융그룹, 우리금융그룹, 우성종합건설, 웹케시그룹, 지벤트, 케이엠제약, 하나금융그룹, 휴셈, BRIC, CJ, DB손해보험, NH농협은행 등 원년 구단 리그에 참가하는 총 16개 구단의 구단주 및 구단 관계자, 소속 선수들이 참석했다.

KPGA는 최근 프로골프 구단 창단 트렌드를 반영해 구단 리그를 새롭게 기획했다. 구자철 회장은 “연중 리그제를 통해 리그에 참여하는 구단의 활성화, 개인 스포츠인 골프에 구단이라는 테마를 이슈화해 후원 기업과 KPGA 선수 모두를 홍보하고 동시에 각 구단의 팬덤을 형성하기 위해 창설했다”고 설명했다.


구단 리그는 4월부터 11월까지 페넌트 레이스가 펼쳐진다. 17일 종료된 시즌 개막전 ‘제17회 DB손해모헙 프로미 오픈’부터 시즌 최종전 ‘LG SIGNATURE 플레이어스 챔피언십’까지 리그에 참여하는 각 구단에게 ‘클럽 포인트’를 부여한 뒤 이를 바탕으로 시즌 종료 후 플레이오프를 개최한다.

클럽 포인트 지급 대상은 ‘위믹스 2022 KPGA 프로골프 구단 리그’에 참여하는 전 구단의 소속 선수다. 대회 시작 전 참가 구단에게 출전 포인트 명목의 구단 포인트를 선 지급하고 대회 종료 후에는 구단 소속 선수마다 최종 순위에 따른 선수 별 포인트를 후 지급한다. 이렇게 구단별 포인트와 선수별 포인트를 합산한 클럽 포인트에 따라 매 대회 종료 후 ‘위믹스 구단 랭킹’도 발표된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