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물 ‘치얼업’ 한지현-배인혁→장규리-양동근 캐스팅 [공식]

입력 2022-04-21 09: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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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물 ‘치얼업’ 한지현-배인혁→장규리-양동근 캐스팅 [공식]

청춘들의 캠퍼스물 SBS ‘치얼업’이 최종 캐스팅된 배우들을 공개했다.

2022년 하반기 첫 방송 예정인 SBS 새 드라마 ‘치얼업’(연출 한태섭/극본 차해원/제작 스튜디오S)은 찬란한 역사를 뒤로 하고 망해가는 대학 응원단에 모인 청춘들의 뜨겁고 서늘한 캠퍼스 미스터리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50년 전통의 대학 동아리 연희대학교 응원단을 배경으로 청춘의 가슴 설레는 첫사랑과 응원 무대의 뒷골 짜릿한 희열을 예고하고 있다.

‘치얼업’은 ‘스토브리그’를 공동 연출한 한태섭 감독과 ‘VIP’를 집필한 차해원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SBS가 ‘카이스트’ 이후 23년만에 선보이는 캠퍼스 드라마로 SBS 드라마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출연 배우로는 한지현, 배인혁, 김현진, 장규리, 이은샘 그리고 양동근이 캐스팅됐다. 먼저 한지현은 연희대 응원단 ‘테이아’의 신입 단원 ‘도해이’ 역을 맡았다. 도해이는 축복받은 외모 유전자에 단순 명랑 발광한 성격, 생활력 만렙까지 갖춘 신학과 19학번 신입생이다. 어려운 집안 형편 때문에 인생의 모든 선택과 집중을 돈에 올인하고 있다. ‘펜트하우스’의 주석경 캐릭터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제대로 눈도장을 찍은 한지현. 그는 전작과 다른 청춘의 싱그러운 에너지와 현실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연기력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배인혁은 연희대 응원단 ‘테이아’의 단장 ‘박정우’ 역을 맡았다. 박정우는 언제나 원칙을 최우선으로 여겨 젊은 꼰대로 오해 받을 때도 있지만 내면엔 순수한 낭만과 곧은 심지를 지닌 인물이다. 고시 준비를 뒤로하고 해체 위기의 응원 단장을 맡았다.

더불어 김현진은 연희대 응원단 ‘테이아’의 신입 단원 ‘진선호’로 분한다. 본투비 강남 토박이, 수려한 외모, 엘리트 코스만 밟은 의대생. 소위 인생 JMT의 3요소를 모두 갖춘 영앤리치 톨앤핸섬이다. 프로미스나인 장규리는 연희대 응원단 ‘테이아’의 부단장 ‘태초희’로 변신한다. 시원시원하고 거침없는 멋쁨(멋지고 예쁨) 매력의 소유자로 남녀 모두에게 인기가 많은 캐릭터다. 넷플릭스 ‘지금 우리 학교는’을 통해 라이징 스타로 떠오른 이은샘은 연희대 응원단 ‘테이아’의 신입 단원이자 해이의 절친 ‘주선자’ 역으로 캐스팅됐다.

마지막으로 독보적인 존재감과 개성의 양동근은 응원단 출신의 02학번 OB 선배 ‘배영웅’으로 분한다. 학교 곳곳에 출몰하며 이상한 사람 취급을 받지만 사실은 성공한 사업자이자 응원단의 정신적, 물질적 지주다. 졸업을 한 지 한참이 지났으나 여전히 응원단에 애정을 쏟으며 응원단의 아지트인 ‘치얼스’라는 술집을 학교 앞에서 운영한다.

SBS 새 드라마 ‘치얼업’은 2022년 하반기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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