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늘 “치열했던 ‘킬힐’, 새로운 숨결 불어넣어줘…” [종영소감]

입력 2022-04-22 14: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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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힐’에서 야망 가득한 쇼호스트 ‘우현’ 역으로 연기 변신을 선보였던 김하늘이 종영 소감을 전했다.

지난 21일 tvN 수목드라마 ‘킬힐’이 14회를 끝으로 종영했다. 김하늘은 “‘킬힐’의 종영이 아직도 실감 나지 않을 정도로 오랜 기간 동안 현장 안에서, 또 ‘우현’이라는 캐릭터 안에서 정말 쉼 없이 치열하게 달려온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익숙지 않은 새로운 캐릭터였지만, 그만큼 저에게는 멋지면서도 처연한 인물이었다. ‘킬힐’은 저에게 새로운 숨결을 불어넣어 준 특별한 작품으로 기억될 것 같다”라고 전했다.

김하늘은 “‘우현’은 저 혼자서 만든 캐릭터가 아니다. 옆에서 함께 만들어주신 감독님, 스태프들 모두 고생 많으셨고,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저도 곁에서 보며 많은 것을 배웠고, 뜨거운 열정에 다시 한번 파이팅 할 수 있는 힘을 얻기도 했다. 드라마와 더불어 ‘우현’을 사랑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저는 앞으로 새로운 모습으로 또 인사드릴 테니 많이 기대해달라”고 진심 어린 소감과 함께 시청자들에게 대한 감사한 마음도 잊지 않았다.

한편 김하늘은 ‘킬힐’을 통해 이전과는 180도 다른 모습으로 변신했다. 캐릭터의 흑화된 카리스마를 그려내는가 하면 분노와 슬픔이 뒤섞인 감정 연기를 펼쳐 입체적인 캐릭터를 완성했다. 그의 임팩트 강한 연기 변신이 매회 극강의 긴장감을 선사하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사진=아이오케이 컴퍼니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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