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트병원 혈관센터 의료진. 사진제공 | 민트병원
이를 위해 혈관치료 장비와 6인의 혈관외과¤인터벤션 영상의학과 전문의의 ‘원 팀’ 협진팀을 보강하면서 ‘말초혈관치료’에 있어서 전보다 더 빠른 치료와 통합케어가 가능한 전문 시스템을 갖추게 되었다.
이번 확장을 통해 당뇨질환의 주요 합병증인 당뇨병성 족부병증(당뇨발), 흡연이 주요 원인인 폐쇄성 혈전혈관염(버거병), 이외에 고혈압¤콜레스테롤 등에 의한 죽상경화증으로 유발되는 다양한 말초동맥질환, 심부정맥 혈전증, 하지정맥류, 투석환자가 처음 투석을 시작하기 위해 받는 투석혈관(동정맥루) 조성수술 및 교정수술, 투석혈관 개통술 등을 한곳에서 모두 치료할 수 있게 되었다.
배재익 대표원장은 “민트병원 혈관센터¤당뇨발센터는 병변의 상처 치료를 넘어 혈관과 혈류를 되살리는 보존적 치료를 펼치고 있다”며 “혈관질환에 취약한 당뇨¤고혈압 및 신장병 환자는 평소에 큰 증상이 없더라도 혈관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혈류 상태, 특히 투석혈관, 다리동맥, 말초혈관을 지속적으로 점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민트병원 혈관센터는 최근 치료 건수 2만 례 달성과 함께 혈관조영실, 혈관수술실, 하이브리드실, 입원병동을 갖추어 투석혈관 및 혈관 합병증 치료에 최적화된 국내 최대 규모의 혈관센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