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한동희, 개인 첫 월간 MVP 수상 영예

입력 2022-05-09 11: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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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한동희. 사진제공 | 롯데 자이언츠

롯데 한동희가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4월 월간 MVP로 선정됐다. 개인 첫 수상이다.

한동희는 기자단 투표 총 32표 중 24표(75%), 팬 투표 302,035표 중 48,131표(15.9%)로, 2위 김광현(SSG)에 총점 7.39점 앞서 수상의 명예를 안았다.

한동희는 4월 24경기에서 타율 0.427(1위), 홈런 7개(1위), 안타 38개(2위), 22타점(2위)을 기록했다.

또한 장타율 0.764(1위), 출루율 0.485(공동 1위)를 비롯한 모든 타격 지표에서 상위권에 드는 눈부신 활약으로 롯데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한동희는 또 4월에만 17경기 연속 안타(4월 10일~30일)를 포함해, 5월 3일 수원 KT전까지 총 19경기로 연속 기록을 이어나가며 개인 최다 연속 경기 안타 기록을 경신하기도 했다.

롯데 소속 선수의 월간 MVP 수상은 지난 2017년 9월 레일리 이후로 약 4년 7개월만이다.

한동희에게는 상금 200만원과 함께 75만원 상당의 신한은행 골드바가 부상으로 주어지며 신한은행 후원으로 한동희의 모교인 경남중학교에 선수 명의로 기부금 100만원이 전달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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