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타엑스, 아이엠 자작곡 ‘AND’ 녹음 현장 비하인드 공개

입력 2022-05-12 10: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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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타엑스, 아이엠 자작곡 ‘AND’ 녹음 현장 비하인드 공개

그룹 몬스타엑스(MONSTA X)가 열한 번째 미니앨범 ‘SHAPE of LOVE(셰이프 오브 러브)’의 수록곡 ‘AND(앤드)’의 녹음 현장을 공개했다.

‘AND’는 아이엠이 작사, 작곡, 편곡을 맡은 곡으로 아이엠의 디렉팅 하에 녹음이 진행됐다. 아이엠은 몬스타엑스의 막내이자 래퍼의 모습이 아닌 곡의 주인으로서 섬세하게 디렉팅을 끌고 가는 프로다운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녹음의 첫 번째 주자 기현은 특유의 시원시원한 고음을 단숨에 소화하면서도 스스로 만족할 때까지 해내는 집념을 보였다. 이어 민혁은 잘 보여주지 않았던 거친 샤우팅까지 해내며 한층 성장한 보컬을 선보였다.

더불어 주헌은 몬스타엑스의 메인래퍼이지만 보컬까지 소화하는 대표 올라운더로서 뛰어난 실력을 발휘했다. 주헌의 넘치는 에너지와 열정에 아이엠 또한 열과 성을 다한 디렉팅으로 화답했다.

마지막 주자는 형원이었다. 가장 좋아하는 곡으로 'AND'를 꼽았던 형원은 더욱 몰입, 진지한 모습으로 녹음에 임했다. 디렉터의 디테일한 주문도 즉각적으로 수용, 모든 피드백을 흡수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아이엠은 "녹음이 잘 된 거 같아서 만족스럽고 기쁘다"며 멤버들을 향해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아이엠은 몬스타엑스 팀 앨범 참여 이외에도 이미 남다른 작사, 작곡 능력으로 정평이 나있다. 아이엠이 전곡 작사, 작곡한 솔로앨범 ‘듀얼리티(DUALITY)’는 지난해 2월 발매 직후 수록곡 모두 국내 음원 차트 진입과 동시에 아이튠즈 월드와이드 앨범 차트에서 연일 1위는 물론, 18개 국가 및 지역 톱 앨범 차트 1위, 월드와이드 송 차트 전곡 차트인 등을 기록했다.

한편, 최근 'SHAPE of LOVE' 활동을 성공리에 마친 몬스타엑스는 오는 21일 뉴욕을 시작으로 페어팩스, 디트로이트, 시카고, 선라이즈, 애틀랜타, 포트워스, 피닉스, 로스앤젤레스까지 총 9개 도시에서 미주 투어 '2022 MONSTA X NO LIMIT US TOUR'를 열고 해외 팬들을 만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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