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달-조코비치, 프랑스오픈 1회전 통과 ‘올해는 다를까?’

입력 2022-05-24 08: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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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박 조코비치-라파엘 나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지난해 롤랑가로스 우승을 놓고 다퉜던 라파엘 나달(5위, 스페인)과 노박 조코비치(1위, 세르비아)가 나란히 프랑스오픈 1회전을 통과했다.

나달은 24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프랑스오픈 1회전에 나서 조던 톰슨(82위, 호주)을 3-0(6-2 6-2 6-2)으로 꺾었다.

이로써 나달은 첫 경기를 완벽하게 잡으며 개인 통산 22번째 메이저대회 우승이자 프랑스오픈 14번째 정상 등극의 첫 발을 뗐다.

또 지난해 프랑스오픈에서 나달을 꺾고 우승한 조코비치도 첫 경기를 잡아냈다. 조코비치는 니시오카 요시히토(99위, 일본)를 3-0(6-3 6-1 6-0)으로 꺾었다.

조코비치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거부 등의 이유로 지난 호주오픈에 나설 수 없었으나 프랑스오픈에는 문제없이 출전했다.

‘빅3’ 가운데 현재 기량이 가장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 조코비치가 프랑스오픈에서 우승할 경우 나달과 같이 메이저대회 최다 우승자(21회)가 된다.

단 지난해에는 나달이 자신의 안방이라 할 수 있는 프랑스오픈에서 조코비치에 패했으나 이번 해에는 다른 결과가 나올 것이라는 예측이 많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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