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 부산 온천동 공작맨션 탈바꿈 시킨다

입력 2022-05-26 09: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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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온천동 공작맨션 가로주택정비 사업 투시도. 사진제공|쌍용건설

516억 규모 가로주택정비사업 수주
리모델링·도시정비 등 공격적 행보
리모델링과 도시정비사업에서 공격적 행보를 보이고 있는 쌍용건설이 부산에서 연이어 소규모 재건축사업을 수주했다.

쌍용건설은 21일 부산 동래구 온천동 13 76-5번지 일원에 위치한 공작맨션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사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 공사비는 516억 원이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공작맨션은 지하 3층∼지상 27층 2개동, 총 175가구의 ‘더 플래티넘’ 주상복합 아파트로 탈바꿈하게 된다. 공사는 2024년 3월 착공 예정이며, 조합원분을 뺀 118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이 사업은 작년 9월 수주한 온천 제2공영 가로주택정비사업과 6m 도로를 사이에 둔 인접 단지로 쌍용건설이 두 사업 모두 시공사로 선정됨에 따라 총 5개 동 440가구 규모의 중형 단지로 조성될 계획이다.

그동안 수도권과 광역시 리모델링, 정비사업 수주에 집중한 쌍용건설은 지난해 3 월 경기 광명철산한신아파트 리모델링 수주를 시작으로 5월 서울 송파 가락쌍용1차 리모델링·부산 태광맨션 가로주택정비사업, 6월 경기 안양 삼덕진주 가로주택정비사업, 9월 부산 온천 제2공영 가로주택정비사업, 10월 서울 홍은동 가로주택정비사업을 릴레이 수주했다.

올해 들어서는 4월 부산 월성맨션 소규모 재건축을 맡기로 하는 등 총 1조5600억 원 규모의 사업을 수주했다. 특히 부산에서만 누적 2만 가구의 공급 실적과 ‘더 플래티넘’ 선호도를 바탕으로 지난해 5월부터 약 1년 동안 총 4개의 정비사업을 수주하며 강세를 이어오고 있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25일 “서울 및 수도권, 광역시 위주의 대규모 리모델링 사업과 함께 소규모 도시정비사업을 수주하는 투트랙 전략의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앞으로 서울, 부산, 대전 등에서 소규모 재건축을 적극 발굴해 더 플래티넘의 위상을 높여갈 것”이라고 밝혔다.

쌍용건설은 재건축·재개발·리모델링 등 도시정비 분야에서만 전국에서 약 4조3500 억 원, 총 31개 단지 약 2만7500가구의 사업을 확보하고 있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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