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는 살아있다’ 파트 1·2 나눠 편성→25일 첫방 [공식]

입력 2022-06-13 08: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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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CHOSUN 새 미니시리즈 ‘마녀는 살아있다’(연출 김윤철 극본 박파란)가 파트 1, 2로 나눠 편성된다.

‘마녀는 살아있다’는 산 날과 살날이 반반인 불혹의 나이에 죽이고 싶은 누군가가 생겨버린 세 여자의 이야기를 다루는 미스터리 막장 액션 느와르 블랙 코미디다.
제작진은 “‘마녀는 살아있다’가 세 마녀의 복수혈전을 더욱 세심하게 그려내기 위해 인물의 감정 변화를 중심으로 파트 1, 2로 나뉘어 방영된다”고 밝혔다.
제작진에 따르면 1회부터 6회까지 주 2회 방송될 파트 1에서는 평범했던 세 여자가 마녀가 되기까지의 진화 과정이 그려진다. 그리고 7회부터 최종화까지 주 1회 방송될 파트 2에서는 마침내 마녀로 흑화한 세 여자의 본격적인 복수극이 펼쳐진다.

고요했던 공마리(이유리 분), 채희수(이민영 분), 양진아(윤소이 분)의 일상에 찾아온 쓰나미급 재앙으로 시작된 파트 1은 험난한 세상에 놓인 착한 아내 3인방의 살벌한 진화 과정을 그린다. 공마리는 불륜을 저지른 것도 모자라 이혼을 요구하는 남편 이낙구 때문에, 채희수는 치매 걸린 시어머니가 건넨 무시무시한 제안으로, 그리고 양진아는 목숨과 맞바꾼 보험금을 지키기 위해 마녀로서의 각성을 시작한다.

이에 21세기 마녀의 탄생과 함께 이어질 파트 2에서는 마침내 마녀가 된 세 여자의 피비린내 나는 응징이 펼쳐진다. 조용히 착하게만 살았던 자신들에게 재앙을 선사한 누군가를 죽이기 위해 비명과 저주가 난무하는 전쟁터에 뛰어든다.

이렇듯 ‘마녀는 살아있다’는 파트 1을 통해 21세기 마녀로 성장한 세 여자에 대한 공감을 바탕으로 파트 2에서 펼쳐질 복수극의 재미를 배가시킬 예정이다. 더불어 불혹의 나이에도 쉴 새 없이 흔들리는 세 여자의 성장기와 결혼제도에 대한 담론까지 현실적으로 풀어낸다.

‘마녀는 살아있다’는 25일 밤 9시 10분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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