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만8468표’ 삼성 김태군, 양현종 제치고 올스타투표 1차 중간집계 1위

입력 2022-06-13 16: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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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김태군. 스포츠동아DB

삼성 라이온즈 김태군(33)이 올스타 투표 1차 중간집계에서 1위에 올랐다.

KBO는 13일 ‘2022 신한은행 SOL KBO 올스타전’ 베스트12 팬 투표 1차 중간집계 결과를 발표했다. 드림올스타 김태군은 33만4057표를 받아 전체 후보 중 1위를 차지했다. 32만8468표를 얻은 2위 나눔올스타 선발투수 양현종(KIA 타이거즈)에 5500여표 차이로 앞섰다. 올 시즌 41경기에서 타율 0.340, 12타점, 출루율 0.389를 기록하며 맹활약한 결과다.

김태군은 NC 다이노스 소속이던 2014년과 2015년 베스트12에 선정된 바 있다. 삼성이 지난해 드림올스타 소속으로 최다득표의 주인공이 됐던 강민호에 이어 2년 연속 최다득표자를 배출할 수 있을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드림올스타 선발투수 부문에선 김광현(SSG 랜더스)이 30만3304표로 1위에 올랐다. 나눔올스타 양현종과 선발 맞대결을 펼칠지도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김광현과 양현종이 선발투수 부문 최다득표를 기록하면, 둘은 2014년 이후 8년 만에 올스타전에서 맞붙는다.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한 이대호(롯데 자이언츠)는 30만717표를 얻어 드림올스타 지명타자 부문 1위에 올랐다. 지금의 순위를 유지하면, 전체 후보들 중 최다인 10회 베스트 선정의 영광을 누리게 된다.

KIA 팬들의 화력도 돋보였다. 나눔올스타 베스트 후보에 오른 KIA 선수 12명 중 전상현(중간), 정해영(마무리), 박동원(포수), 황대인(1루수), 김선빈(2루수), 류지혁(3루수), 박찬호(유격수), 소크라테스 브리토, 나성범(이상 외야수)이 중간집계 1위를 달렸다. 키움 히어로즈 이정후(25만7381표)가 KIA의 독식을 막았다.

드림올스타에선 삼성 선수들의 인기가 높았다. 김태군을 비롯해 이승현(중간), 오승환(마무리), 오재일(1루수), 김지찬(2루수), 이원석(3루수), 이재현(유격수), 호세 피렐라, 구자욱(이상 외야수)까지 9명이 중간집계 1위에 올랐다.

이번 투표는 7월 3일까지 진행되며, KBO는 선수단 투표(30%)와 팬 투표(70%)를 합산해 최종 결과를 발표한다.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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