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스펙스, 야구-소프트볼 국가대표 유니폼·용품 후원

프로스펙스의 야구-소프트볼 국가대표 유니폼 시안. 사진=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동아닷컴]

국내 스포츠 전문 브랜드 프로스펙스가 한국 야구와 소프트볼 국가대표팀의 유니폼과 용품을 후원한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는 프로스펙스와 공식 후원 계약을 체결한다고 14일 전했다. 이번 계약은 2025년까지 4년간이다.

이제 야구와 소프트볼 국가대표팀은 프로스펙스로부터 유니폼과 용품 일체를 제공받는다.

이에 대해 협회는 "이번 계약은 국내 스포츠 브랜드가 대한민국 야구와 소프트볼 국가대표팀을 후원하는 첫 사례“라고 전했다.

이번 유니폼은 1982년 서울 잠실에서 개최된 제27회 세계야구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당시 국가대표 선수들의 유니폼을 모티브로 디자인됐다.

문성준 프로스펙스 대표는 "인기 스포츠인 야구와 저변을 넓히고 있는 소프트볼 국가대표팀의 공식 후원사로 참여하게 돼 기쁘다"면서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와 프로스펙스의 국가대표 용품 후원 조인식. 사진=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이종훈 KBSA 회장은 "항저우 아시안게임 연기에도 아마추어 야구, 소프트볼을 총망라하는 지원을 결심해 준 프로스펙스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면서 "앞으로 국가대표팀은 국내 최고의 스포츠 의류와 용품을 지원받고 각종 국제대회에서 마음껏 기량을 펼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