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준열, 현상금 사냥꾼 된다 (외계+인)

입력 2022-06-16 10: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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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준열, 현상금 사냥꾼 된다 (외계+인)

배우 류준열이 현상금 사낭꾼이 된다. 최동훈 감독의 신작 ‘외계+인’ 1부를 통해 신검을 손에 넣으려는 얼치기 도사 ‘무륵’으로 변신한다.

‘외계+인’ 1부는 고려 말 소문 속의 신검을 차지하려는 도사들과 2022년 인간의 몸 속에 수감된 외계인 죄수를 쫓는 이들 사이에 시간의 문이 열리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데뷔작 [응답하라 1988]을 시작으로 ‘더 킹’, ‘택시운전사’, ‘독전’, ‘봉오동 전투’ 등에 이르기까지 시대와 장르를 불문한 탄탄한 필모그래피로 스크린을 사로잡아온 배우 류준열. 그가 ‘외계+인’ 1부에서 선보이는 ‘무륵’은 어설픈 재주와 도술을 부리며 스스로를 마검신묘라 칭하는 신출내기 도사다. 엄청난 현상금이 걸린 신검을 차지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캐릭터다. 류준열은 특유의 능청스러운 표정과 말투를 비롯, 경쾌함이 살아있는 도술 액션까지 완벽하게 소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동훈 감독은 “‘무륵’은 시나리오를 쓸 때부터 류준열 배우의 모습을 상상하면서 그린 캐릭터”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영화는 7월 20일 개봉.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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