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여성병원, 9월 확장 맞춰 병원명 ‘아인여성병원’으로 변경

입력 2022-06-22 14: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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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원 비전 선포식서 새 병원명과 비전 발표
9월 주안 시민공원역 의료복합타운 확장 이전
‘여성 종합전문병원’ 걸맞게 진료과 대폭 확대
아인의료재단 서울여성병원은 9월 주안 시민공원역 의료복합타운 확장 이전을 앞두고 병원명을 ‘아인여성병원’으로 변경했다.

서울여성병원은 17일 문학경기장 그랜드오스티엄에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비전 선포식’에서 새 병원 이름을 공개했다. 이번 비전 선포식은 9월 주안 시민공원역 의료복합타운으로의 확장, 이전을 앞두고 인천 최초의 ‘여성 종합 전문병원’으로의 도약을 알리고자 개최됐다.

새 이름 ‘아인여성병원’의 아인(AIN)은 하나(One)라는 의미의 독일어 ‘Ein’을 뜻하며 ‘정통한 의술을 펼치는 최고의 으뜸 병원’이 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또한 이날 여성의 육체적, 정신적 건강은 물론 건강한 생활, 문화까지 선도하겠다는 뜻으로 ‘여성의 토탈 라이프 케어를 실현하는 미래의료 선도병원’이라는 새 비전도 발표했다.

아인여성병원은 여성 건강에 관한 모든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기존 진료과 외에 비뇨부인과, 대장항문외과, 혈관외과, 안과, 피부과, 통증의학과, 기능의학과, 정신건강의학과, 치과 등을 신설 또는 확대할 예정이다. 자궁근종센터도 마련해 단일 병원으로는 국내서 유일하게 자궁근종에 관한 7대 치료(로봇수술, 혈관조영술, 하이푸, 복강경, 자궁내시경, 개복수술, 약물치료)가 모두 가능하다.

인천 최대 임산부, 영유아 문화 공간인 ‘마더비문화원’에는 산모와 어린이 전용 수영장을 신설하고 여성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실 등을 갖춘다. 70여 실 규모의 산후조리원은 호텔식으로 새롭게 단장한다. 이밖에 병원 상가 ‘아인애비뉴’에는 여성병원과 맞는 여성, 육아 편집샵(랄츠), 키즈카페, 식당 등을 입점시켜 진료부터 놀이, 쇼핑, 문화, 교육까지 한 곳에서 이루어지게 할 계획이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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