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국 “7년만에 KBS 복귀, 한계없이 표현하려했다” (미남당)

입력 2022-06-27 15: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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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KBS

KBS2 새 월화드라마 '미남당' 서인국이 한계없는 배우임을 보장했다.

27일, KBS2 새 월화드라마 '미남당'(연출 고재현/ 극본 박혜진) 첫 방송 기념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서인국은 이날 “‘너를 기억해’(2015) 때와 마찬가지로 프로파일러 역할을 맡았지만 그때와는 전혀 다른 결이다. KBS에서 오랜만에 시청자를 만나 기쁘다”라고 말했다.

이어 “대본을 보자마자 남한준 캐릭터를 표현하고 싶은 욕심이 생겼다. 다신 못 만날 캐릭터라 판단했다. 인물을 입체적으로 보이게 하려고 표현하는 데 한계를 두지 않으려고 했다”라고 스스로를 칭찬하는 낯 두꺼운(?) 발언을 했지만 “정말 한계 없는 연기를 보여줬다. 연출자로서 고마웠다”라는 고재현 감독의 칭찬으로 기대감을 높였다.

'미남당'은 ‘미남당’은 카카오 페이지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화제작 ‘미남당-사건수첩’을 원작으로 하는, 전직 프로파일러이자 현직 박수무당의 좌충우돌 미스터리 코믹 수사극이다.

남한준(서인국 분), 한재희(오연서 분), 공수철(곽시양 분), 남혜준(강미나 분), 차도원(권수현 분) 등이 시청자들에게 쾌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서인국은 극 중 전 프로파일러이자 현 박수무당 남한준 역할을, 오연서는 강력반 7팀의 팀장 한귀 한재희 역할을 맡았다. 곽시양은 겉모습은 차도남이지만 알고보면 꾸밈없이 해맑은 공수철로 변신했다.

또 강미나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천재 해커 남혜준으로 분해 서인국과 남매 호흡을 맞추고, 권수현은 친절한 미소로 보는 이들의 피를 말리는 엄친아 검사 차도원으로 등장한다.

'미남당'은 27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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