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나셔 작가 트위터 갭처.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스퍼스웹 등은 27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손흥민의 ‘찰칵 세리머니’를 표현한 벽화를 소개했다.
그래피티 작가 ‘그나셔(Gnasher)’가 이날 작업한 손흥민 벽화는 북 런던의 스톤리 거리에 위치했다. 토트넘의 홈구장 인근이다. 득점 후 양손을 활용해 사진을 찍는 듯한 제스처를 취하는 손흥민의 모습과 함께 그의 영문 이름과 등번호 7번이 담겼다.
그나셔는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손흥민의 벽화 사진을 올리고는 “이는 내 아들 대니를 위한 것이다. 영국계 아시아인인 아들은 최초의 아시아인 득점왕 손흥민을 닮기를 열망한다”고 설명했다.
벽화 작업을 한 작가.
손흥민은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23골을 터트려 무함마드 살라흐(리버풀)와 공동 득점왕에 올랐다.
아시아 출신 선수가 EPL 득점왕에 오른 건 최초다.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