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방송될 ‘이번주도 잘부탁해’에서는 MC 성동일X고창석과 게스트 최수영이 논산의 전통주를 찾아간다.
성동일과 같은 드라마를 촬영하며 두터운 친분을 쌓은 최수영은 “선배님, 오늘 왜 이렇게 예쁘게 입고 오셨어요?”라며 성동일을 반가워했고, 두 사람은 자연스럽게 손을 잡고 걷기 시작해 시선을 강탈했다.
한편, 최수영은 이처럼 친밀한 관계인 성동일에게 장문의 감동 문자를 보냈지만 ‘무응답’에 상처받았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최수영은 “작품을 하면서 ‘내 인생의 어른’을 만났다고 느낀 게 처음이어서 그런 문자를 쓸 수밖에 없었다. 그런데 답이 없으셔서...”라며 성동일을 물끄러미 바라봤고, 성동일은 “그게 아니라...”라며 당황했다.
성동일은 “나는 1번도 너, 2번도 너, 3번도 너야...소녀시대 5년 만에 정규 앨범 나옵니다!”라고 다급히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또 같은 소녀시대 멤버 임윤아와 작품을 찍고 있는 성동일은 최수영에게 “솔직히 말하지만, 윤아는 너한테 안 돼”라며 ‘원픽 고백’까지 날려 최수영을 폭소케 했다.
4일 밤 9시 30분 방송.
사진 | ‘이번주도 잘부탁해’ 방송 캡처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