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현주·장승조 환상 케미 온다, 30일 첫방 (모범형사2)

입력 2022-07-05 23: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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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현주, 장승조가 다시 뭉쳐 수사를 재개한다.

JTBC 새 토일드라마 ‘모범형사2’(연출 조남국, 극본 최진원)는 선(善) 넘는 악(惡)인들의 추악한 욕망 앞에 진실 하나로 맞선 강력2팀 모범형사들의 대역전 수사극이다. ‘모범형사2’ 제작진은 5일 수사 파트너로 재회한 강도창(손현주 분)과 오지혁(장승조 분) 스틸 컷을 공개했다.

시즌1에서 도창과 지혁은 각각 수사보다 사람이 먼저인 인간미 갑 형사와 수사를 제대로 해야 사람을 지킨다는 냉철한 이성을 가진 형사로 만나 달라도 너무 다른 상극 호흡을 선보였다. 그러나 물과 기름 같았던 두 형사를 공고히 엮어준 것은 바로 서로에 대한 신뢰였다. 이젠 눈빛만 봐도 서로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 정도가 된 이들은 이제 환상의 파트너로 힘을 합칠 예정. 그런 도창과 지혁에게는 지난 2년여간의 변화가 존재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먼저 산전수전 공중전 다 겪은 20년 차 베테랑 형사 강도창에겐 트라우마가 생겼다. 시즌1에서 자신이 체포한 무고한 사형수 이대철이 결국 누명을 벗지 못하고 형장의 이슬로 사라졌다. 이후 범인을 잡을 때마다 “이 사람이 진짜 범인일까”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물엇다. 이는 강력반 형사에게는 치명적 약점이 될 수밖에 없다. 트라우마에 갱년기까지 찾아와 더 소심해진 도창이 말년에는 조금 더 편하게 내근할까 고민했지만, 그를 자꾸만 사건 현장으로 이끄는 이가 바로 ‘찰거머리’ 같은 지혁. 도창이 과연 지혁의 끈질긴 찰거머리 작전으로 20년 형사 인생에서 맞은 고비를 극복할 수 있을까.

지혁에게서는 이전과 다른 여유와 웃음이 생겼다. 사실 형사는 오직 범죄자를 잡는 직업이라고 생각했던 광수대 출신의 엘리트 형사 지혁. 하지만 인천 서부서에서 여러 사건을 겪으면서, 너무나도 인간적인 파트너 강도창과 너무나도 끈끈한 강력2팀 꼴통 동료들로 인해 이전과 다른 신념과 감정이 생겨났다. 그래서 이젠 이대철의 딸 이은혜(이하은 분)를 가족처럼 감싸주는 등 피해자와 그 가족에게 공감도 하고, 동료 형사들이 위기에 처했을 땐 마치 자신의 일처럼 신경 쓴다. 물론 여전히 돈이 많고 가족 하나 없는 홀몸이라, 금전적 유혹도, 외부 협박도 통하지 않는 건 형사로서의 큰 무기다. 냉철한 이성에 인간미까지 추가된 지혁이 이번엔 되레 파트너 도창을 수사 현장을 끌어내 악의 현장을 누빌 예정이다.

제작진은 “지난 시즌에서 상극 콤비를 펼쳤던 강도창과 오지혁이 시즌2에서는 부족한 부분을 서로 채워주면서 보완과 시너지 효과를 내는 ‘최강콤비’로 돌아온다. 마치 어제 만난 것처럼 공백기가 무색하게 배우 손현주와 장승조가 찰떡 연기 호흡을 펼쳤다. 눈빛만 보내도 어떤 리액션을 해야 할지 알 정도였다. 더욱 강력해진 브로맨스, 환상의 호흡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지난 5월 모든 촬영을 마치고 후반 작업 중인 ‘모범형사2’는 30일 토요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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