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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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전 수비수 이재익(23)이 축구국가대표팀에 발탁됨에 따라 K리그2(2부) 서울 이랜드의 경기 일정이 연기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0일 “이재익의 소속팀 서울 이랜드가 치를 K리그2(2부) 28라운드, 29라운드 일정을 변경한다”고 밝혔다. 이재익은 위장염 증세를 호소한 김영권(울산 현대)를 대신해 2022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에 나설 대표팀에 발탁돼 19일 일본으로 출국했다.

서울 이랜드 당초 28라운드 경남FC전을 23일 오후 6시, 29라운드 충남아산FC전을 26일 오후 7시 30분에 치를 예정이었다. 경남전은 9월 21일 오후 7시 30분, 충남아산전은 10월 5일 오후 7시 30분로 각각 연기됐다.

앞서 연맹은 E-1 챔피언십 기간 예정됐던 K리그1(1부) 경기 일정을 8월로 변경했고, K리그2에서도 대표팀에 선수가 차출된 구단의 일정을 연기했다. 조유민이 차출된 대전하나시티즌 역시 28라운드, 29라운드 경기 일정이 연기된 바 있다.

이승우 기자 raul164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