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훈, BMW 챔피언십 1R 공동 13위 ‘굿 스타트’

입력 2022-08-19 15: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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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경훈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PO) 2차전 BMW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좋은 출발을 알렸다.

이경훈은 19일(한국시간) 미국 델라웨어주 윌밍턴의 윌밍턴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3언더파 68타를 쳤다. 조던 스피스(미국) 등과 함께 공동 6위 그룹에 1타 뒤진 공동 13위 그룹에 이름을 올렸다.

페덱스컵 포인트랭킹 33위로 이번 대회를 맞은 이경훈은 PO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에 출전하기 위해서는 순위를 30위 이내로 끌어올려야 한다. 첫날 결과는 무난하다고 볼 수 있다.

이경훈은 버디 4개를 잡는 동안 보기를 1개로 막았다. 이경훈은 “일단 첫 스타트를 잘 끊은 것 같다. 전반적으로 좋은 출발을 한 것 같다”며 “이번 주에 좋은 플레이를 해야 다음주 투어 챔피언십에 갈 수 있다.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좋은 플레이를 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임성재는 1언더파 70타로 공동 34위 자리했고, 김주형은 이븐파 71타 공동 42위에 이름을 올렸다. 임성재는 페덱스컵 랭킹 11위로 이변이 없는 한 투어 챔피언십 진출이 확정적이고, 랭킹 25위인 김주형은 2라운드 이후 반전이 필요한 상황이다.

김시우는 7오버파 78타의 부진 속 참가 선수 중 최하위인 공동 67위로 밀렸다.

이번 대회 1라운드 리더보드 최상단은 키건 브래들리(미국)가 차지했다. 브래들리는 7언더파 64타로 아담 스콧(호주)에 1타 앞서 단독 1위로 첫 날 일정을 마쳤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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