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순우.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한국 테니스 간판’ 세계랭킹 79위 권순우(25)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윈스턴세일럼오픈 단식 본선 2회전에 올랐다.
권순우는 22일(한국시각)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윈스턴세일럼에서 열린 대회 첫날 다니엘 알트마이어(80위, 독일)와 단식 1회전을 가졌다.
이날 권순우는 세트스코어 2-0(6-1 6-4)으로 비교적 어렵지 않게 승리하며 1회전을 통과했다. 지난 웨스턴 앤드 서던 오픈 1회전 탈락을 말회한 것.
특히 이날 권순우는 서브 에이스 5개를 기록하며 경기를 유리한 방향으로 이끌었다. 권순우는 서브 게임을 내주지 않고, 상대 서브 게임을 브레이크 했다.
이제 권순우는 2회전에서 제이슨 커블러(118위, 호주)를 만난다. 당초 홀게르 루네(29위, 덴마크)를 상대할 예정이었으나 허리 부상으로 불참하며 커블러로 바뀌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